2024년 LA에 머물던 어느 날, Uber Eats 앱으로 주문한 음식이 작은 로봇에 실려 인도를 따라 조용히 다가오는 장면을 처음 봤다. 사람의 개입 없이 신호를 기다리고, 보행자를 피해 이동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 모습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“이게 곧 일상이 되겠구나”라는 확신을 주었다. 그 로봇의 주인공이 바로 **Serve Robotics(SERV)**였다. 이후 SERV가 Uber에서 분사된 기업이고, SPAC 합병을 거쳐 상장한 성장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SEC EDGAR(DART) 자료를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. 이 글은 단순한 기업 소개가 아니라, 실제 사용자 경험에서 출발해 재무와 전략까지 이어진 SERV에 대한 정보성 주식 분석 기록이다. 회사 개요와 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