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뉴스에서 “플로리다 보험사 철수”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, 나는 이 섹터가 더 이상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. 대형 보험사들이 자연재해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고 시장을 떠난다는 소식은,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위기 신호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. 그런데 그 뉴스들을 계속 따라가다 보니, 반대로 그 공백을 파고드는 회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. **American Coastal Insurance(ACIC)**가 바로 그런 기업이었다.ACIC는 허리케인, 해안 재해라는 가장 어려운 시장에 집중하면서도, 재보험과 가격 관리로 수익성을 확보한 회사다. 이 글은 ACIC를 실제로 공부하며 투자 일기처럼 정리한 기록이다. 회사의 배경, 사업 모델, 재무 상태, 최근 흐름,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 느낀 점까지 하나..